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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이르면 6월 중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로 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상 날짜는 이달 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간 정책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20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
‘아버지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동창과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려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해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 중인데 병원비가 없다”라며 200만 원을 뜯었고, 지인에게도 같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20일 부활절을 맞아 “정치가 국민을 위해 어려움을 인내하고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때, 새로운 희망의 봄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선후보는 이날 SNS에 “예수님께서 어둠을 물리치고 생명의 빛으로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이다. 거룩한 소망과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에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가 지난달 출간한 소설 <서울 엄마들>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지로 ‘금묘(gold cat)아파트’가 등장한다. 금묘조리원에선 영어 태교를 하고, 금묘 영어유치원에선 한국어 이름 대신 영어 이름을 쓴다. 자녀를 의대에 보내려 고군분투하는 세 쌍의 부부가 금묘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4세·7세 ...
[주간경향] “임기 안 채우는 사람은 앞으로 출마 자격을 박탈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김진명씨(59)는 “TK에 뭐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아무나 왔다가 그만둬도 되는 곳이냐”며 혀를 찼다. 옆에 있던 일행도 “홍준표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런다”며 “국회의원이나 하지 왜 시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피해자와 성관계한 뒤 성병에 걸렸다는 거짓말 등으로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규모가 피해자들 나이와 경력 등에 비춰 피해 ...
경기 동두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대 1명이 숨졌다.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20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123명을 동원해 약 1시간 3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10대 A양이 숨지고 50대인 B씨가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A양은 ...
국가기술자격 시험문제를 유추할 수 있는 은어를 온라인상에 올린 시험장 관리위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서 2차례에 걸쳐 시험문제를 ...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팔아넘기는 과정에서 수익을 부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주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이제승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치킨집 업주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했다. A씨는 치킨집 월 매출액이 8000만~9000만원일 때 순수익이 ...
대전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1분쯤 중구 호동에 있는 3층짜리 업무시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1시33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 내에 있던 근무자 2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시설 관계자가 ...
나이가 들면서 귀가 잘 안 들린다는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이를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 혹은 ‘노인성 난청’이라고 부른다. 단순히 듣는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대화 단절, 우울감, 심지어 치매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귀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관 중 하나로, 그만큼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장사를 잘해서 좋은 실적을 내면 기업들은 박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년 역대급 실적을 갱신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박수보다 따가운 시선입니다. 은행권에서 최근 수십조원대의 호실적이 나오자 ‘이자장사’해서 돈 벌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은행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